스칼렛 요한슨 감독 데뷔작 '엘리너 더 그레이트' 리뷰 — 94세 노인의 거짓말과 진짜 슬픔 사이
기본 정보
제목: 엘리너 더 그레이트 (Eleanor the Great) 장르: 코미디 드라마 개봉일: 2025년 9월 26일 (미국 전역) 상영시간: 98분 등급: PG-13 제작국가: 미국 배급사: Sony Pictures Classics / TriStar Pictures (출처: Collider, Wikipedia)
감독 및 출연진
감독은 스칼렛 요한슨으로, 이 작품이 그녀의 장편 연출 데뷔작입니다. 시나리오는 토리 케이먼(Tory Kamen)이 집필했습니다. 주요 출연진은 준 스퀴브(June Squibb), 에린 켈리먼(Erin Kellyman), 제시카 헥트(Jessica Hecht), 리타 조하르(Rita Zohar), 치웨텔 에지오포(Chiwetel Ejiofor)입니다. (출처: Wikipedia)
줄거리
94세의 엘리너 모겐스타인(준 스퀴브)은 12년을 함께한 절친한 친구이자 룸메이트인 베시(리타 조하르)를 잃은 뒤, 플로리다를 떠나 뉴욕으로 이주합니다. 딸 리사(제시카 헥트)와 손자 맥스와 함께 살게 되지만, 딸은 직장일로 바쁘고 엘리너를 집에 혼자 두기가 불안해 지역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의 모임에 등록시킵니다.
그런데 엘리너는 그만 실수로 홀로코스트 생존자 지지모임에 들어서게 됩니다. 자신이 잘못된 방에 왔다고 말하려 하지만, 따뜻한 분위기에 기분이 풀린 엘리너는 자신의 생존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요청을 받게 됩니다. 아이오와 출신으로 홀로코스트를 직접 겪지 않은 그녀이지만, 생전에 베시가 들려주었던 폴란드 탈출 경험담이 문득 떠오릅니다.
실수를 바로잡는 대신, 엘리너는 친구 베시의 생생한 홀로코스트 생존 이야기를 마치 자신의 경험인 양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친구의 기억을 되살리고, 극심한 외로움 속에서 소속감을 찾으려는 엘리너만의 방식이었습니다. 그녀의 증언은 곧 어머니를 잃고 슬픔에 잠겨 있던 저널리즘 전공 학생 니나 데이비스(에린 켈리먼)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두 사람은 세대를 초월한 진정한 우정을 쌓아 나가고, 니나는 엘리너의 '생존 증언'을 수업 프로젝트에 담습니다. 니나의 아버지이자 지역 뉴스 앵커 로저(치웨텔 에지오포)는 이 이야기를 방송으로 내보내기로 하고, 엘리너는 마지못해 동의합니다. 그러나 리사가 촬영 현장에서 진실을 알아채면서 거짓말이 세상에 드러나고 맙니다. 공개적 망신, 생존자들의 배신감, 니나와의 관계 균열이 잇따릅니다.
이후 엘리너는 그토록 거부하던 요양원 입소에 동의하고, 로저가 방송에서 엘리너의 슬픔과 베시에 대한 그리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하면서 화해가 이루어집니다. 엘리너는 요양원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마지막에는 생존자 모임을 다시 찾아가 베시의 이야기를 사실 그대로 전하며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출처: Wikipedia)
평단의 평가
로튼 토마토에서는 평론가 152명의 리뷰를 집계한 결과 66%의 신선도를 기록했으며, 사이트 총평은 "스칼렛 요한슨의 연출 데뷔작은 불안정한 신인 감독으로서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하지만, 결국 준 스퀴브의 탁월한 연기가 고르지 않은 이 작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고 정리했습니다. 메타크리틱은 평론가 28명의 리뷰를 가중 평균하여 52점(100점 만점)을 부여했으며, 이는 '혼재된 혹은 평균적인 평가'에 해당합니다. IMDb에서는 6.6점(10점 만점)을 기록 중입니다. (출처: Wikipedia, IMDb)
메타크리틱 세부 평론을 보면 시각이 갈립니다. 한 평론가는 "각본이 다소 성급한 지름길을 택하기도 하지만, 《엘리너 더 그레이트》는 슬픔, 외로움, 노화에 관한 감동적인 탐구"라고 평했습니다. 또 다른 평론가는 "슬픔, 상실, 정체성, 가족 등 공감 가는 주제를 담은 소규모 영화로, 몇 가지 결함이 있어 감정적 호소력이 약해지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인상적인 작품"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한 영국 평론가는 "홀로코스트 주제를 다루는 방식이 오판에 가깝고 순진하며, TV 영화 같은 감상적 분위기가 이 소재가 품고 있는 실존적 무게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다"고 날카롭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Deep Focus Review는 준 스퀴브와 에린 켈리먼의 연기를 이 영화를 볼 가장 큰 이유로 꼽으면서도, 전반부의 가볍고 유머러스한 코미디와 후반부의 홀로코스트 소재 및 비탄의 서사 사이의 균형을 찾는 데 각본이 어려움을 겪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배우 출신 감독의 작품답게 연기에 대한 세심한 시선은 돋보이지만, 시각적 연출은 무난한 수준에 머문다고 평가했습니다. (출처: Metacritic, Deep Focus Review)
기타 특징
칸 영화제 세계 초연 당시 6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칸 영화제 경쟁 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에 공식 초청되었고, 이후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에서도 갈라 상영되었습니다.
요한슨은 홀로코스트 관련 장면의 진정성을 높이기 위해 USC 쇼아 재단(USC Shoah Foundation)과 긴밀히 협력했으며, 실제 생존자들이 지지모임 장면에 출연했습니다. 박스오피스에서는 전 세계 374만 달러의 수익에 그쳤으나, 이후 넷플릭스 공개 후 재조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Deadline, Cannes Festival, Looper)
현재 감상 방법
현재 넷플릭스(Netflix)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중입니다. 극장 상영은 종료된 상태이며, Fandango at Home에서 디지털 구매 또는 대여도 가능합니다. 한국 내 넷플릭스 서비스 여부는 지역 설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넷플릭스 앱에서 직접 검색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출처: Rotten Tomatoes, Loo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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