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짊어지고(春を背負って, 2014) – 산이 가르쳐 준 삶의 무게와 따뜻함
■ 기본 정보
제목: 봄을 짊어지고 (春を背負って / Carrying Spring) 장르: 드라마 최초 개봉일: 2014년 6월 14일 (일본) 상영시간: 116분 등급: 전체 관람가 (G) 제작국가: 일본 배급: 도호(東宝) 제작: 후지TV, 도호, 호리프로, 기타닛폰신문사
(출처: 映画.com, Movie Walker Press, 다음영화)
■ 감독 및 주요 스태프, 출연진
감독·각색·촬영: 기무라 다이사쿠(木村大作) 각본: 다키모토 도모유키(瀧本智行), 기무라 다이사쿠 원작: 사사모토 료헤이(笹本稜平)의 동명 소설(2011) 음악: 이케베 신이치로(池辺晋一郎)
주요 출연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츠야마 켄이치(松山ケンイチ)가 주인공 나가미네 도루(長嶺享)를 연기하며, 아오이 유(蒼井優)가 다카자와 아이(高澤愛), 단 후미(檀ふみ)가 어머니 스미레(長嶺菫), 고바야시 카오루(小林薫)가 부친 이사오(長嶺勇夫), 도요카와 에쓰시(豊川悦司)가 수수께끼의 남자 고로(多田悟郎), 아라이 히로후미(新井浩文)가 친구 사토시(中川聡史), 안도 사쿠라(安藤サクラ)가 유리(中川ユリ), 이케마츠 소스케(池松壮亮)가 스나가 고이치(須永幸一), 나카무라 토오루(仲村トオル)가 아사쿠라 류지(朝倉隆史) 역을 각각 맡았습니다.
(출처: WEB ザテレビジョン, Cinema Today)
■ 줄거리
도쿄에서 금융 트레이더로 일하는 나가미네 도루는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의 부고를 접합니다. 아버지 이사오는 눈처마(雪庇)에서 떨어진 등산객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사실 도루는 오래전부터 엄격하고 고집스러운 아버지에게 반발해 산을 떠나 도시에서 생활해 왔습니다. 직장에서는 9억 엔이라는 막대한 손실을 낸 상황이었고, 삶의 방향을 잃은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기운을 꺾지 않고 의연하게 장례를 치르는 어머니와 산의 동료들, 그리고 조난 직전의 위기에서 아버지에게 구조되어 지금은 산장에서 일하고 있는 다카자와 아이(蒼井優)와 만나면서, 도루는 조직의 부속품처럼 살아온 지금의 생활을 청산하고 산장을 이어받기로 결심합니다.
다테야마 연봉(立山連峰)의 해발 고지에 자리한 산장 '스미레 산장(菫小屋)'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습니다. 도루는 60킬로그램에 달하는 짐을 지고 험준한 산길을 오르는 일부터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식사 준비나 산장 운영의 세세한 부분들에 서툴러 번번이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던 중 정처 없이 떠도는 듯한 수수께끼의 남자 '고로 씨'(도요카와 에쓰시)가 나타나 곁에서 도움을 줍니다. 고로는 아버지와 각별한 인연이 있었고, 도루가 산사람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묵묵히 이끌어 줍니다. 꿈에서 아버지 이사오가 나타나 도루가 혼자 설 수 있을 때까지 곁에서 돕겠다고 말하는 장면은 부자 사이의 말 못 다 한 감정을 조용하게 전달합니다.
산장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품은 등산객들이 찾아옵니다. 각자의 이유로 산에 오르는 그들과 교류하면서 도루는 도시에서 채울 수 없었던 무언가를 조금씩 찾아갑니다. 도루가 산장 생활에 겨우 적응해 갈 무렵, 고로가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그를 신속하게 산 아래로 이송해야 하는 위기 상황이 닥칩니다. 영속적인 후유증을 막으려면 하산이 시급했습니다. 이 위기를 통해 도루는 산에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그리고 타인을 위해 자신을 내던진 아버지의 삶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온몸으로 실감하게 됩니다.
봄이 돌아오고, 나고리유키(なごり雪)를 흥얼거리며 산장을 찾아온 고로는 "인간은 사람의 마음과 교류가 있어야 살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두루미가 자신의 보금자리를 향해 에베레스트를 넘어 날아간다는 이야기를 꺼냅니다. 도루도, 아이도 자신만의 자리를 찾아가는 듯한 결말로 영화는 조용히 막을 내립니다.
(출처: Wikipedia, Cinema Today, 映画ナタリー)
■ 영화평 및 평점
IMDb에서는 6.3점(1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 리뷰어는 "진행이 다소 느리지만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이야기가 고무적"이라며 독특한 일본 영화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음영화에서는 7.3점(1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필마크스(Filmarks)에서는 2,996건의 리뷰를 기반으로 평균 3.3점(5점 만점)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외 관객 반응은 엇갈리는 편입니다. 일본 현지 관객 사이에서는 산악 영상의 아름다움과 배우들의 앙상블을 높이 평가하는 의견이 많은 반면, 일부에서는 스토리 전개가 느리고 에피소드들 사이의 연결이 느슨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등장인물 각각의 에피소드가 분절되어 있고 이야기로서의 긴장감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존재하지만, 산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또 다른 감상을 얻을 수 있다는 평도 있습니다. 로튼토마토 및 메타크리틱에는 이 영화의 공식 평점이 등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출처: IMDb, 다음영화, Filmarks, 映画.com)
■ 기타 특징
이 영화는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명 촬영감독 기무라 다이사쿠의 감독 두 번째 작품입니다. 주요 출연진 전원이 60일에 걸쳐 다테야마 연봉에서 실제 산악 촬영에 임하며 CG에 의존하지 않은 생생한 영상을 완성했습니다.
기무라 감독은 일본 설국의 심장부인 다테야마 연봉을 배경으로,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귀향하는 남자를 중심으로 감상적이고 진심 어린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전국 337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개봉 첫 주말 2일 동안 흥행 수입 약 9,500만 엔, 동원 관객 8만 1,000여 명을 기록하며 일본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습니다.
(출처: Wikipedia, Screen Anarchy / IMDb News, Movie Walker Press)
■ 현재 시청 가능한 곳 (OTT / 스트리밍)
이 영화는 현재 한국 주요 OTT(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에서 공식 서비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시리즈온, 카카오TV 등 개별 다운로드·대여 플랫폼에서 이용 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각 플랫폼에서 '봄을 짊어지고' 또는 '春を背負って'로 검색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는 Amazon Prime Video Japan 등을 통해 시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국내 개봉관 상영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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