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영화 리뷰] 밤의 해변에서 혼자 (2017) — 베를린 은곰상 수상작, 김민희의 가장 솔직한 연기
기본 정보
제목: 밤의 해변에서 혼자 (영문: On the Beach at Night Alone) 장르: 드라마 최초 개봉일: 2017년 3월 23일 (한국) 상영 시간: 101분 (1시간 41분) 관람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제작 국가: 대한민국 영문 제목 기준 IMDb 등록 ID: tt6412864
(출처: IMDb, 위키백과, 키노라이츠)
감독 및 출연진
감독 및 각본: 홍상수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 제작까지 담당)
주요 출연진: 김민희 (영희 역), 서영화, 권해효, 송선미, 정재영, 문성근, 안재홍, 박홍열, 박예주
(출처: 나무위키, 위키백과, 씨네21)
줄거리
영화는 두 개의 파트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1부는 함부르크를 배경으로 하며, 한국에서 유부남인 영화감독과의 공개된 불륜 이후 한국을 떠난 여배우 영희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여배우인 영희는 한국에서 유부남과의 만남이 주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는 길을 택했으며, 그것이 자신의 순수한 감정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여겼습니다. 그는 이곳으로 온다고 했지만 영희는 그를 의심합니다. 선배 언니와 함께 해변을 걸으며 영희는 조용히 묻습니다. "그 사람도 나처럼 지금 나를 생각하고 있을까?"
1부의 함부르크 장면에서는 지인의 집에서 점심을 먹고, 거리 시장과 공원, 서점 등을 함께 돌아다닙니다. 친구 지영은 더 이상 남자에게 관심이 없다고 말하고, 영희는 그녀에게 좀 더 자유롭게 살라고 권합니다. 저녁 무렵 영희는 혼자 해변에 나가고, 그곳에서 잠이 들었다가 꿈을 꿉니다. 꿈속에서 그 유부남 감독을 만나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꺼냅니다. 그러나 꿈에서 깨어나면 그 말들을 기억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2부는 한국 강릉을 배경으로 합니다. 강릉에서 지인들을 만난 영희는 불편함 속에 술을 마시며, 초연한 척 거친 척하지만 묘하게 인기가 좋습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그 감독과 어떻게 됐는지 묻고, 영화계로 돌아오라고 설득합니다. 영희는 혼자 다시 해변으로 나갑니다. 해변은 그녀 마음속의 것들이 생생하게 현현했다가 안개처럼 사라지는 곳으로 묘사됩니다.
영희는 '사는 게 중요하다'는 핑계를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로 삼는 사람들에게 자격 미달이라 말하며, 사랑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스스로에게 끝없이 묻습니다. 영화는 그녀가 그 모든 감정과 홀로 대면하며 천천히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포착합니다.
(출처: 공식 시놉시스, 씨네21, Brunch 영화 리뷰)
국내외 평단 반응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 신선도 지수 9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평가들의 종합 의견으로는, 홍상수 감독이 이전 작품들의 독자적인 감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보다 개인적인 색채로 작업한 결과물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메타크리틱(Metacritic): 14명의 비평가 의견을 종합해 100점 만점 중 80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IMDb: 일반 관객 평점 기준 10점 만점에 6.8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외 주요 평론: 메타크리틱에 수록된 비평들은 이 영화를 개인적 체험을 홍상수 특유의 방식으로 승화시킨 쓸쓸하고 위트 있는 인물 연구라고 평가했으며, 외로움과 후회, 사랑의 가치라는 홍상수 특유의 주제 의식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풀어냈다는 점을 높이 샀습니다.
국내 평론: 이동진 평론가는 별점 4개 반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박평식 평론가는 이 영화를 '고백이자 반성, 변명이자 호소'라고 표현했습니다. 씨네21의 한 리뷰에서는 기존 홍상수 영화가 제삼자의 시선으로 관조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작품은 감독이 주인공 영희의 편에 서서 그녀의 감정을 진심으로 전달하려 한다는 점에서 그의 필모그래피 안에서 이정표에 가깝다고 평했습니다.
(출처: 로튼 토마토, 메타크리틱, IMDb, 씨네21, 이동진 리뷰)
주요 특징 및 수상
홍상수의 19번째 장편 영화로, 제67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주연 배우 김민희가 한국인 배우 최초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제목은 미국 시인 월트 휘트먼의 시 'On the Beach at Night Alone'에서 가져왔습니다. 홍상수 감독은 "깜깜한 밤의 해변에서 우주와 사이에 아무 방해물이 없을 때, 보통의 인정과 규범과 분별들이 사라지고 원래의 자신을 잠시 느낄 수 있다고 상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1부 촬영감독 박홍열이 직접 출연한 것으로, 극 중 허구와 현실의 경계를 의식하게 만드는 연극적 장치로 활용됩니다.
(출처: 나무위키, 씨네21 인터뷰)
지금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곳
현재 이 영화는 넷플릭스(Netflix)와 왓챠(Watcha)에서 스트리밍으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는 'On the Beach at Night Alone' 제목으로 서비스 중입니다. 왓챠에서도 정식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상영 시간은 1시간 41분입니다. Apple TV에서도 개별 구매 또는 대여가 가능합니다. 별도의 극장 상영 일정은 현재 확인되지 않습니다.
(출처: 넷플릭스, 왓챠, Just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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