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 추천] 알베르 뒤퐁텔 감독의 아듀(Adieu les cons) — 세자르 7관왕 블랙 코미디 완벽 리뷰
영화 기본 정보
제목: 아듀 (원제: Adieu les cons / 영문: Bye Bye Morons) 장르: 코미디, 드라마 최초 개봉일: 2020년 10월 21일 (프랑스), 영국 2021년 7월 23일 개봉 상영시간: 87분 제작국가: 프랑스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영국 기준) 제작사: ADCB Films / Gaumont / France 2 Cinéma / Canal+ (출처: IMDb, Metacritic, Curzon Artificial Eye)
감독 및 주요 스태프
감독: 알베르 뒤퐁텔(Albert Dupontel) 시나리오: 알베르 뒤퐁텔, 마르시아 로마노(Marcia Romano), 하비에르 네모(Xavier Nemo) 촬영: 알렉시 카비르친(Alexis Kavyrchine) 편집: 크리스토프 피넬(Christophe Pinel) 음악: 크리스토프 줄리앙(Christophe Julien)
주요 출연진: 버지니 에피라(Virginie Efira, 쉬즈 트라페 역), 알베르 뒤퐁텔(장-밥티스트 쿠샤 역), 니콜라 마리에(Nicolas Marié, 세르쥬 블랭 역), 재키 베루아예(Jackie Berroyer, 닥터 랭 역), 필리프 위샹(Philippe Uchan, 쿠르츠만 씨 역) (출처: Metacritic 크레딧 정보)
줄거리
미용실을 운영하는 중년 여성 쉬즈 트라페는 수십 년간 헤어스프레이의 화학 성분을 흡입한 탓에 희귀한 자가면역질환 진단을 받게 됩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그녀는 남은 시간 동안 단 한 가지 소원을 이루고자 합니다. 바로 열다섯 살에 부모의 강요로 포기해야 했던 아이를 찾는 일입니다. 관할 기관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담당 공무원은 관련 파일이 전산화되지 않아 내부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사실상 거절합니다.
같은 시각, 인접한 사무실에서는 또 다른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IT 보안 전문가 장-밥티스트 쿠샤는 더 젊은 직원에게 자리를 빼앗기는 형태로 해고를 당하자, 화상 통화로 직원들에게 "바이바이, 멍청이들!"이라 외치며 자신의 권총으로 스스로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려 합니다. 그러나 총알은 빗나가 벽을 뚫어 쉬즈의 담당 공무원을 맞추고,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얽히게 됩니다.
쉬즈는 컴퓨터에 능숙한 장-밥티스트에게 아들의 파일을 찾아 달라고 부탁하고, 두 사람의 엉뚱한 동행이 시작됩니다. 그 여정에서 또 한 명의 조력자가 합류하는데, 바로 앞을 보지 못하는 기록 보관 담당자 세르쥬 블랭입니다.
세 사람은 무능하고 권위적인 공권력과 관료주의의 장벽 앞에서 좌충우돌하며 도심을 가로지르는 추격전을 벌입니다. 뒤퐁텔 감독은 거대한 도시 속 소외된 존재들의 이야기를 통해 열정과 지성이 결여된 세계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를 담아냅니다.
이야기는 결국 쉬즈와 장-밥티스트가 경찰에게 포위되는 장면으로 치닫습니다. 총을 든 채 경찰을 향해 걸어나온 쉬즈를 뒤따라 장-밥티스트도 합류하고, 둘은 서로를 껴안으며 "바이바이, 멍청이들"을 외칩니다. 그 순간 경찰의 총격으로 두 사람은 쓰러지고, 엔딩 크레딧 위로 열다섯 살의 쉬즈가 아이 아버지와 춤추는 몽환적인 장면이 펼쳐집니다. (출처: Wikipedia, Empire, Rotten Tomatoes)
주요 영화 평가
IMDb 사용자 평점은 6.7점(10점 만점)으로, 일부 관객은 코미디와 드라마가 뒤섞인 장르적 혼재에 당혹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뒤퐁텔 특유의 감각을 높이 평가하는 팬층도 두텁습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비평가들의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일부 비평가는 버지니 에피라의 스타성을 높이 평가한 반면, "코미디, 드라마, 풍자, 소극 등 네 장르를 동시에 시도하다 보니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부분도 있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영국 영화 전문지 엠파이어(Empire)는 "모든 농담이 통하지는 않지만, 진심 어린 무언가로 변해가는 거친 여정"이라며 호의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에피라와 뒤퐁텔의 케미스트리가 작품 전체를 묶어 주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리틀 화이트 라이즈(Little White Lies)는 다소 냉정한 시각을 보였습니다. 버지니 에피라의 연기는 재료의 한계를 뛰어넘는 수준이었으나, 작품 자체는 결말이 예측 가능하고 진정한 유머보다 슬랩스틱에 의존한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꼽았습니다.
(출처: IMDb, Rotten Tomatoes, Empire, Little White Lies)
기타 특징
이 작품은 제46회 세자르상(프랑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 미술상, 남우조연상(니콜라 마리에)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그해 프랑스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습니다.
뒤퐁텔 감독은 몬티 파이튼(Monty Python)을 주요 영감의 원천으로 공공연히 밝혀 왔으며, 이 영화는 2020년 1월 타계한 테리 존스(Terry Jones)에게 헌정되었습니다. 또한 테리 길리엄(Terry Gilliam)이 총기 판매상 역할로 카메오 출연하는 장면도 눈길을 끕니다.
뒤퐁텔 감독은 테리 길리엄의 디스토피아 풍자 영화 '브라질(Brazil, 1985)'을 오랜 영감의 원천으로 꼽아 왔으며, 이 작품에도 '브라질'과 동명의 등장인물들이 세 명이나 등장합니다.
(출처: IMDb, Variety)
국내 OTT 및 관람 안내
현재(2026년 4월 기준) 이 작품은 국내 주요 극장에서는 상영되지 않습니다. OTT 플랫폼별 서비스 여부는 수시로 변동되므로 왓챠(Watcha), 네이버 시리즈온, 또는 JustWatch(justwatch.com/kr)에서 '아듀' 또는 'Adieu les cons'로 직접 검색하셔서 현재 스트리밍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해외에서는 Fandango at Home을 통해 디지털 렌탈 및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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