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삼 감독의 자기 리메이크작 — 더 킬러: 죽음의 여왕 (The Killer, 2024), 전설의 귀환인가 아쉬운 재탕인가
기본 정보
제목: 더 킬러: 죽음의 여왕 (The Killer) 장르: 액션, 스릴러 개봉일: 2024년 8월 23일 (미국 피콕 오리지널 스트리밍 공개), 한국 넷플릭스 공개 상영시간: 126분 (2시간 6분) 등급: R등급 (미국 기준) / 한국 청소년관람불가 제작국가: 미국 (출처: IMDb, Wikipedia)
감독 및 출연진
감독은 홍콩 느와르의 전설 오우삼(John Woo)입니다. 시나리오는 브라이언 헬글랜드(《L.A. 컨피덴셜》), 조쉬 캠벨, 매트 스터켄이 공동 집필했습니다.
주요 출연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탈리 엠마뉴엘(《분노의 질주》 시리즈)이 주인공 킬러 '지(Zee)' 역을 맡았고, 오마 시, 샘 워싱턴, 다이애나 실버스, 에릭 칸토나, 사이드 타그마우이 등이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원작 《첩혈쌍웅》(1989)에서 주윤발이 맡았던 킬러 역할이 이번에는 여성 캐릭터로 전환된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출처: Wikipedia, IMDb)
줄거리
파리에서 활동하는 전문 킬러 '지(Zee)'는 마약 조직의 보스 쥘 고베르의 경쟁자들을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살아갑니다. 냉정하고 철두철미한 그녀의 일상에서 유일한 위안은 오래된 재단사 친구 테시에와의 교류, 금붕어 한 마리, 그리고 크로스워드 퍼즐입니다. 지하세계에서 그녀는 '죽음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악명이 높습니다.
어느 날 밤, 지는 파리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마르세유 마약 갱단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그런데 총격전 와중에 클럽에서 공연 중이던 젊은 미국인 가수 '젠 클라크(Jenn Clark)'가 유탄을 맞아 시력을 잃게 됩니다. 킬러의 총에 무고한 시민이 희생된 것입니다. 죄책감을 느낀 지는 젠의 시력을 되찾아주기 위한 수술비를 마련하고자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러나 임무 수행 중 지는 자신의 고용주인 핀(Finn)으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조직에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한편, 끈질긴 성격의 형사 '세이(Sey)'가 지의 흔적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파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지와 세이는 예상치 못한 공통점을 발견하고 기묘한 관계를 형성해 나갑니다.
젠의 시력 회복이라는 속죄의 여정, 배신한 조직에 대한 복수, 그리고 형사와의 쫓고 쫓기는 관계가 얽히며 영화는 파리의 골목과 클럽, 교회 등을 배경으로 총격전을 이어나갑니다. 원작 《첩혈쌍웅》의 기본 골격—킬러, 시력을 잃은 여인, 이를 뒤쫓는 형사—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주인공의 성별을 여성으로 바꾸고 배경을 홍콩에서 파리로 옮긴 것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오우삼 특유의 비둘기 날리기, 슬로모션 총격전, 교회 액션 장면 등 원작의 상징적인 요소들도 고스란히 재현됩니다. (출처: Wikipedia, IMDb, Rotten Tomatoes)
평단 및 관객 평가
로튼 토마토에서 이 영화는 약 40명의 비평가 리뷰를 기준으로 58%의 '로튼(Rotten)' 등급을 받았으며, 관객 점수(팝콘미터) 역시 53%로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습니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59점으로 '혼조(Mixed or Average)' 평가를 받았습니다. IMDb에서는 5.7점(10점 만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평가들의 평가는 대체로 엇갈립니다. 로튼 토마토 총평에 따르면 오우삼은 자신의 1989년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어느 정도 전설적인 액션 연출력을 되살려 냈지만, 역동적인 액션 장면들이 전반적인 개성의 부재를 완전히 보완하지는 못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IGN의 비평가 시다르트 아들라카는 "오우삼의 2024년 리메이크작은 원작의 멜로드라마와 슬로모션 액션에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존 윅》으로 대표되는 현대 액션 영화 흐름에서도 뒤처진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RogerEbert.com의 브라이언 탈레리코는 "오우삼 영화는 한때 관객을 좌석에 고정시켰는데, 이번 작품은 그 느낌이 없다"고 평했습니다.
반면 오우삼 감독이 77세의 나이에도 액션 연출력만큼은 녹슬지 않았다는 긍정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일부 비평가들은 "오우삼이 77세에도 액션을 새롭고 흥미롭게 촬영하는 방법을 계속 찾아낸다는 것이 기적적으로 느껴진다"고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관객들 사이에서도 평가는 갈립니다. 오우삼 스타일의 비둘기, 슬로모션, 쌍권총 장면을 즐기는 팬들에게는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원작 《첩혈쌍웅》의 풍부한 감성과 캐릭터를 기대했던 관객에게는 아쉬움을 남긴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출처: Rotten Tomatoes, Metacritic, IMDb, Wikipedia)
기타 특징
이 영화의 제작 역사는 19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각본가들이 미국 관객이 두 남성 주인공의 관계를 동성애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고, 미셸 여(Michelle Yeoh)를 형사 역으로 기용하는 방안도 검토되었습니다. 결국 수십 년의 우여곡절 끝에 오우삼 감독이 직접 리메이크를 완성했습니다.
미국에서는 NBC유니버셜의 OTT 서비스 피콕(Peacock)의 오리지널 영화로 공개되어 극장 개봉 없이 스트리밍으로만 발매되었습니다. 오우삼 특유의 비둘기, 교회, 슬로모션 등 그의 시그니처 연출 요소들이 이번 작품에도 충실히 재현되어 있으며, 원작의 주윤발 역할(남성 킬러)을 나탈리 엠마뉴엘이 연기하는 여성 킬러로 전환한 것이 현대적 재해석의 핵심입니다. (출처: 자유언론, Wikipedia)
지금 볼 수 있는 곳 (OTT)
국내에서는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왓챠(Watcha)에서도 정보가 확인되며, 현재 국내 극장 상영은 진행되고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서비스 제공 여부는 각 OTT 플랫폼에서 직접 확인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출처: Netflix 한국, 왓챠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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