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의 악녀가 아니었다 — 어글리 시스터(The Ugly Stepsister, 2025) 리뷰


기본 정보

제목: 어글리 시스터 (원제: Den Stygge Stesøsteren / The Ugly Stepsister) 장르: 블랙 코미디, 바디 호러, 풍자 최초 개봉일: 2025년 1월 23일 (선댄스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노르웨이 극장 개봉 2025년 3월 7일, 한국 극장 개봉 2025년 8월 20일 상영시간: 109분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제작국가: 노르웨이, 덴마크, 폴란드, 스웨덴 (다국적 공동 제작) 언어: 노르웨이어 출처: 씨네21, Wikipedia


감독 및 출연진

감독·각본: 에밀리 블리치펠트(Emilie Blichfeldt). 이 작품은 그녀의 장편 감독 데뷔작이다. 주요 출연: 레아 미렌(엘비라 역), 테아 소피 로흐 내스(아그네스 역), 아네 달 토르프(레베카 역), 플로 파게를리 촬영감독: 마르셀 쥐스킨트(Marcel Zyskind) 출처: Letterboxd


줄거리

아름다움이 곧 권력이 되는 잔혹한 경쟁의 왕국. 언제나 외모로 조롱받던 '엘비라'는 왕자와의 달콤한 사랑을 꿈꾼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 — 의붓언니인 '아그네스'와 함께 왕자가 개최하는 무도회에 초대된다.

엘비라의 어머니 레베카는 과부가 된 이후 집안의 재정이 흔들리자 두 딸 중 누군가를 왕자와 결혼시켜 가문을 살려야 한다는 집착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문제는 의붓딸 아그네스는 누가 봐도 눈에 띄는 아름다움을 지닌 반면, 친딸 엘비라는 평범한 외모 탓에 늘 비교의 대상이 되어왔다는 점입니다.

어머니 레베카는 엘비라에게 왕자의 눈에 들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이든 가리지 말라고 강요하며, 이에 엘비라는 일련의 극단적 선택과 끔찍한 시술을 감내하게 됩니다. 코뼈를 부러뜨리는 성형 시술, 가짜 속눈썹을 꿰매는 원시적인 미용술 등 중세 동화적 배경 위에 현대의 외모 집착 문화를 겹쳐 놓은 장면들이 연달아 펼쳐집니다.

영화 속에서 아그네스(신데렐라)는 우리가 알던 순진한 천사가 아닙니다. 그녀는 마구간 청년과 혼전 관계를 맺으면서도 왕자 앞에서는 순결한 처녀처럼 행동하는 인물로 그려지며, 반면 엘비라는 나쁜 아이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조차 없는 소심하고 불안한 소녀로 묘사됩니다.

영화의 후반부는 더욱 강렬하고 극단적으로 치달으며, 그림 형제의 신데렐라 원작에서 의붓자매가 유리 구두에 발을 맞추기 위해 발가락과 발뒤꿈치를 잘라낸다는 잔혹한 장면을 그대로 계승한 엔딩으로 관객에게 깊은 충격과 여운을 남깁니다. 영화는 결국 엘비라가 외모라는 굴레 속에서 서서히 자신을 잃어가는 과정을 처절하게 보여주며, 아름다움의 기준이 한 인간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를 물음표 없이 제시합니다.

출처: 나무위키, 선댄스 공식 블로그


주요 평론 및 평점

로튼토마토에서는 127명의 평론가 중 96%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으며, 사이트의 총평은 "고전 동화에 망치와 끌을 들이댄 이 작품의 공포와 전복의 솜씨는 악몽의 재료가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메타크리틱은 22명의 평론가 점수를 가중 평균해 70점(100점 만점)을 부여하며 전반적으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정리했습니다.

가디언의 피터 브래드쇼는 3/5점을 주면서, 블리치펠트가 신데렐라의 성적·가부장적 이미지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한 작품을 만들었으며 앙겔라 카터 이후의 포스트 페미니즘 전통에 있다고 평했습니다.

버라이어티의 피터 드브루지는 여성 인물들이 느끼는 감정과 남성이 그들에게 부과하는 기대를 대비시킴으로써 불가능한 미의 기준이 가장 불공평한 것임을 분명히 한 작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필름어피니티에서는 "여성의 가혹한 미적 기준에 대한 신랄한 풍자이며, 공포가 곧 예술임을 증명한다"는 평이 소개되어 있으며, 2025년 새턴 어워즈 최우수 국제영화 부문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IMDb 사용자 평점은 7.0점(10점 만점) 수준입니다. 출처: IMDb


기타 특징

이 영화는 2025년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분장 및 헤어스타일링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또한 제43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은까마귀상을 수상했으며, 노르웨이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고 전 세계 33개국에서 관객과 만났습니다.

촬영감독 마르셀 쥐스킨트의 영상은 소피아 코폴라의 마리 앙투아네트와 70년대 아트하우스·그라인드하우스 고딕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필름 감성의 색 포화도와 어둠이 풍부한 깊이감을 더해줍니다. 기술적으로 특히 돋보이는 부분은 사운드 디자인과 특수 분장 효과입니다.

감독 블리치펠트는 모든 신체 공포 장면을 실제 특수 분장으로 촬영했으며, 이 점이 영화의 불쾌하면서도 생생한 실재감을 만들어낸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Wikipedia, bnt뉴스


현재 시청 가능한 곳

국내에서는 2025년 8월 2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되었으며, 현재는 극장 상영이 종료된 것으로 보입니다. OTT 국내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왓챠피디아에 작품 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나(왓챠피디아), 현재 국내 주요 OTT(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에서의 공식 스트리밍 서비스 여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해외에서는 Shudder, AMC+, Hulu, Amazon Video, Apple TV, Google Play Movies 등을 통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OTT 서비스 일정은 각 플랫폼 공식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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