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박스오피스 1위 흑백 드라마 — 파올라 코르텔레시 감독의 《우리에게는 아직 내일이 있다》
기본 정보
제목: C'è ancora domani / There's Still Tomorrow / 우리에게는 아직 내일이 있다 장르: 드라마, 코미디, 시대극 최초 개봉일: 2023년 (이탈리아) 상영시간: 118분 제작국가: 이탈리아 촬영 방식: 흑백 관람 등급: 공식 한국 상영등급 미공개 (국내 일반 성인 관람 가능 수준)
(출처: Wikipedia, TMDB, IMDB)
제작진 및 출연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 파올라 코르텔레시(Paola Cortellesi), 공동 시나리오: 푸리오 안드레오티(Furio Andreotti), 줄리아 칼렌다(Giulia Calenda). 촬영감독: 다비데 레오네(Davide Leone). 음악: 렐레 마르키텔리(Lele Marchitelli).
주요 출연진: 파올라 코르텔레시(델리아 역), 발레리오 마스탄드레아(이바노 역), 로마나 마조라 베르가노(마르첼라 역), 에마누엘라 파넬리, 조르조 콜란젤리, 비니치오 마르키오니, 프란체스코 첸토라메, 욘브 조세프.
(출처: Film Review Daily, Letterboxd)
줄거리
나라의 운명이 걸린 국민투표로 소란한 1946년 이탈리아. 과거에 없던 투표권이 생겼지만 여전히 발언권은 없는 산투치 가문의 며느리 델리아는 오늘도 딸 마르첼라의 결혼식 준비에 한창이다. 그러던 어느 날 델리아 앞으로 의문의 편지가 도착하고, 델리아는 난생처음 비밀스러운 계획을 세우는데…
제2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린 직후, 폐허가 된 로마의 한 서민 동네. 델리아는 가정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온 여인입니다. 군인 출신의 남편 이바노는 가정의 절대적인 지배자로 군림하며, 델리아는 그의 신체적·심리적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이를 일상처럼 받아들이며 살아갑니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여러 잔일을 도맡으면서도, 그녀의 가장 큰 바람은 딸 마르첼라가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중산층 청년 줄리오와의 결혼을 적극 밀어붙이지만, 그 과정에서 딸이 자신과 비슷한 굴레에 다시 갇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델리아에게 발신인을 알 수 없는 편지 한 통이 배달됩니다. 이 편지는 델리아의 마음속 깊이 잠들어 있던 무언가를 깨워 놓습니다. 그녀는 사회적 관습을 뒤엎고 자신뿐 아니라 자신의 앞과 뒤에 있는 모든 여성들을 위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처음으로 용기를 내기 시작합니다.
영화에는 마법 같은 장면도 등장합니다. 델리아가 길에서 흑인 가족의 낡은 사진을 발견하고 이를 한 미국 흑인 병사에게 건네주면서 둘 사이에 묘한 유대감이 생겨나는 대목입니다. 언어 장벽 때문에 서로의 이름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전쟁과 가부장제로 찢긴 폐허 위에서 인간적인 온기가 싹트는 순간입니다.
영화는 마지막 장면에 이르러 관객에게 놀라운 반전을 선사합니다. 델리아가 그토록 비밀스럽게 지켜온 계획이 무엇이었는지가 밝혀지는 순간, 이 영화가 단순한 시대극이 아니라 당대 이탈리아 여성의 역사와 권리에 대한 깊은 헌사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출처: 왓챠피디아, Film Line, Film Review Daily)
평단 및 관객 반응
로튼토마토에서는 37명 비평가 중 89%가 긍정 평가를 내렸으며,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7.4점입니다. 메타크리틱은 5명의 비평가 리뷰를 종합해 100점 만점에 59점을 부여하며 '혼합 또는 보통' 수준으로 분류했습니다. IMDb에서는 18,000여 건의 사용자 평점을 바탕으로 7.7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IMDb 리뷰어들은 이 영화가 코미디와 드라마를 능숙하게 오가는 다재다능한 배우들에 의지하고 있으며, 특히 가정폭력 장면을 표현하는 방식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절묘한 톤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했습니다.
영국 매체 Film Review Daily는 이 영화가 이탈리아에서 바비와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당해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놀라운 사건이라며, 흑백 촬영에 자막까지 달린 시대물이 멀티플렉스에서 스크린당 최고 수익을 올렸다는 점에서 더욱 이례적이라고 평했습니다.
(출처: Wikipedia, JustWatch, Film Review Daily)
기타 특징 및 수상
이 영화는 2023년 이탈리아 박스오피스 역대 흥행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작품으로, 2023년 로마 영화제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2024년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다비드 디 도나텔로에서 감독상과 각본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외에도 괴테보리 영화제 드래곤 어워드, 시드니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등 국제 무대에서도 폭넓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코르텔레시 감독은 시나리오를 집필하면서 자신의 할머니와 증조할머니의 삶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흥미롭게도 영화는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에 대한 오마주이면서도, 동시에 힙합 음악을 주요 장면에 삽입하는 파격적인 선택으로 과거와 현재를 충돌시키는 독특한 미장센을 완성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출처: Wikipedia, KCB 영화제, MSP Film, The Catcher In The Sand, X(트위터))
국내 시청 방법 안내
2026년 5월 현재, JustWatch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감상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왓챠피디아에는 작품 정보가 등록되어 있으나 실제 스트리밍 서비스는 제공되고 있지 않으며, 넷플릭스·티빙·웨이브·쿠팡플레이 등 주요 OTT에서도 현재 서비스되지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국내 상영 중인 극장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추후 OTT 서비스 개시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시거나, 해외 직구 DVD 구매를 통한 감상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출처: JustWatch, 왓챠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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