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리아 카를라 시몬 영화 정보 줄거리 평점 총정리



영화 '로메리아(Romería)'는 스페인 출신 카를라 시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2025년작 드라마이며, 로맨스적 색채도 담고 있습니다. 제78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2025년 5월 21일 처음 공개되었고, 스페인에서는 같은 해 9월 5일 정식 극장 개봉했습니다. 국내에서는 2026년 5월 27일 개봉했으며, 상영시간은 112분, 관람등급은 18세이상 관람가입니다. 제작국가는 스페인과 독일입니다. (출처: Wikipedia, 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씨네큐브)

연출과 각본은 카를라 시몬 감독이 단독으로 맡았으며, 본인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주인공 마리나 역은 이번 작품으로 연기에 데뷔한 루시아 가르시아가 맡았고, 그녀의 친아버지이자 친사촌 누노 역은 배우 미치가 1인 2역으로 연기했습니다. 그 외 트리스탄 울로아, 호세 앙헬 에히도, 마리나 트론코소, 사라 카사스노바스 등이 출연하며, 촬영은 '라 키메라'로 알려진 엘렌 루바르가 맡았습니다. (출처: Variety, Wikipedia, IMDb)

2004년 스페인, 어린 시절 부모를 모두 잃고 고아가 된 18살 마리나는 영화 공부를 위한 장학금을 신청하려 하지만, 아버지의 사망확인서에 자신의 이름이 등록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서류를 정정하려면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친할아버지와 친할머니의 공증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결국 마리나는 어머니가 남긴 일기장을 손에 쥐고 대서양 연안의 항구도시 비고로 떠나, 닷새 동안 머무르며 처음으로 친가 가족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비고에 도착한 마리나는 삼촌 로이스의 집에 머물며 사촌 누노를 비롯한 여러 친척들과 한 식구처럼 어울리지만, 정작 자신의 친아버지 알폰소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도 선뜻 꺼내지 않습니다. 낯선 친척들은 마리나를 반기는 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합니다. 어머니를 꼭 닮은 마리나의 존재가, 약물 중독과 에이즈로 일찍 세상을 떠난 알폰소의 지난 과거를 자꾸만 떠올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은 저마다 다른 기억과 침묵으로 그 시절을 이야기하고, 마리나는 서로 엇갈리는 증언들 속에서 부모님이 실제로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조금씩 재구성해 나갑니다.

영화는 현재의 여정과 더불어, 어머니의 일기 속 문장들과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회상 장면들을 교차해 보여줍니다. 당시 스페인은 프랑코 독재가 끝난 직후 자유의 분위기가 넘치던 시기였고, 마리나의 부모는 음악과 항해, 사랑으로 가득했던 그 시절의 비고에서 만나 가까워졌습니다. 영화는 그 찬란했던 풍경과 더불어, 그 이면에 자리했던 약물과 질병의 그림자도 함께 그려냅니다. 행정적인 서류 절차로 시작된 짧은 방문은 마리나에게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보다 깊은 물음으로 이어지며, 영화는 다큐멘터리적인 카메라워크와 일부 환상적인 장면을 더해 기억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합니다. (출처: Wikipedia, 칸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IMDb)

로튼토마토에서는 평론가 45명 중 91%가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으며 평균 점수는 10점 만점에 7.6점으로, 조용히 관찰하는 카메라와 배우 루시아 가르시아의 빛나는 존재감이 결합된 잔잔하지만 힘 있는 가족 드라마라는 총평을 받았습니다. 메타크리틱에서는 평론가 10명을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74점을 기록해 '대체로 긍정적' 평가로 분류되었습니다. IMDb에서는 10점 만점에 6.9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평론가들은 전개 속도가 느리고 감정적 거리감이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출처: 로튼토마토, 메타크리틱, IMDb)

'로메리아'는 카를라 시몬 감독의 '프리다의 그해 여름'(2017), '알카라스의 여름'(2022)에 이어지는 가족 3부작 혹은 기억 3부작의 완결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감독 본인이 실제로 부모님을 약물 중독과 에이즈로 잃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자전적 작품입니다. 제78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어 황금종려상 후보에 올랐고, 스페인 영화 아카데미가 발표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국제영화상 부문 스페인 대표 후보 숏리스트 3편 중 하나로도 선정되었습니다. 촬영감독 엘렌 루바르의 영상미와 1980년대 스페인 '라 모비다' 시대를 재현한 음악도 특징으로 꼽힙니다. (출처: Wikipedia, Variety, 씨네플레이)

국내에서는 2026년 5월 27일부터 CGV, 메가박스, 씨네큐브, 아트하우스모모 등 주요 멀티플렉스 및 예술영화전용관에서 상영 중입니다. 현재까지 국내 OTT 플랫폼을 통한 공식 스트리밍 서비스는 확인되지 않으며, 정확한 OTT 출시 일정은 추후 배급사 공지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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