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후드의 죽음(2026) 결말 해석과 평점 총정리, 휴 잭맨 새로운 다크 히어로


■ 기본 정보

'로빈 후드의 죽음(The Death of Robin Hood)'은 2026년 개봉한 미국 액션·어드벤처·스릴러 영화입니다. 2026년 6월 12일 시드니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었고, 미국 정식 개봉일은 6월 19일입니다. 상영시간은 122분에서 123분 사이로 자료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며, 등급은 R등급입니다. 제작국가는 미국이고, 배급은 A24가 맡았습니다. 제작비는 약 2000만 달러로 알려져 있으며,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약 260만~29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쳐 흥행 성적은 다소 저조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는 같은 주말 개봉한 대작 애니메이션에 밀린 결과로, 휴 잭맨 주연작 가운데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낮은 개봉 성적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ScreenRant, Koimoi)

■ 감독·시나리오·주요 출연진

연출과 각본은 '피그',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을 만든 마이클 사노스키가 맡았습니다. 17세기 발라드 '로빈 후드의 죽음'을 원작으로 삼았습니다. 주연은 휴 잭맨이 맡아 늙고 지친 로빈 후드를 연기했고, 조디 코머가 수녀 브리짓 역으로, 빌 스카스가드가 리틀 존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외에 머레이 바틀렛, 노아 주프, 제이드 크루트, 페이스 딜레이니 등이 함께 출연했습니다. 사노스키 감독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피그'와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로 이미 평단의 신뢰를 받아온 연출자입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IMDb)

■ 줄거리

영화는 눈보라가 몰아치는 벌판에서 한 젊은 여인이 낯선 노인을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여인은 이 지역만큼은 로빈 후드가 약자를 지켜준다고 믿기에 두렵지 않다고 말하지만, 정작 그녀 앞에 서 있는 헝클어지고 지친 노인이 바로 그 로빈 후드라는 사실은 알지 못합니다. 이렇게 영화는 오랜 세월 범죄와 살육으로 점철된 삶을 살아온 늙은 로빈 후드가 자신이 만들어낸 전설과 실제 삶 사이의 간극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그는 은둔한 채 살아가며 자신을 찾아오는 복수자들을 하나씩 상대해 왔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라 여겼던 전투에서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고 맙니다. 이때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여인의 손에 이끌려 다시 한 번 구원의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야기 중반, 오랜 동료였던 리틀 존이 그를 다시 찾아옵니다. 리틀 존에게는 아내와 딸이 있는데 두 사람 모두 마거릿이라는 같은 이름을 쓰고 있어 극 중 종종 혼동을 주기도 합니다. 리틀 존은 도적 생활을 접고 농장을 지키며 평범한 삶을 꾸리고 싶어 하지만, 가족을 위협하는 적들과 위험한 상황에 얽히게 됩니다. 로빈은 적어도 리틀 존만큼은 도적의 삶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어 하지만, 그 과정에서 폭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대규모 인명 피해로 번지고 맙니다. 결국 크게 다친 로빈은 해안 절벽 위 수녀원으로 옮겨지고, 그곳을 이끄는 수녀 브리짓의 보살핌을 받게 됩니다. 수녀원에는 나병 환자와 아이들도 함께 머물고 있어, 로빈은 그곳에서 뜻밖의 평온을 경험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17세기 원작 발라드에서는 수녀원장이 로빈을 배신하는 악역으로 그려지는 반면,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로빈 자신이 감춰온 잔혹한 본성을 지닌 인물로 재해석된다는 것입니다. 브리짓은 당시의 의료법인 사혈을 통해 로빈을 치료하며, 그는 회복해가는 동안 자신이 저질러 온 폭력과 세간에 퍼진 의로운 영웅상 사이의 모순을 되짚어보게 됩니다. 영화는 로빈 후드라는 신화가 왜 생겨났고, 이야기가 전해지고 각색되는 과정에서 어떻게 미화되고 왜곡되는지를 함께 묻습니다. 잉글랜드의 황량하고 안개 낀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신화 뒤에 감춰진 인간의 어두운 면을 담담한 속도로 들여다보는 작품입니다. (출처: 레터박스드, 플리커링 미쓰, 할리우드 리포터, 보스턴 해슬)

■ 평점 및 반응

로튼토마토에서는 리뷰 초반 68~71% 사이를 오가다 이후 대중 평가(팝콘미터)는 69%를 기록했습니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62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여러 매체를 종합한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약 65.7점 수준으로, 대체로 엇갈리지만 다소 긍정적인 평가에 가깝습니다. 긍정적인 평가는 휴 잭맨의 진지한 연기, 사노스키 특유의 분위기, 중세 시대의 거칠고 사실적인 질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반면 부정적인 평가는 영화의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 느린 전개, 로빈 후드를 폭력적인 인물로 그린 방식이 다소 설명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일부 평론가는 촘촘한 의상과 음악, 촬영은 훌륭하지만 성찰적인 각본이 그 완성도를 완전히 따라가지 못한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메타크리틱에 등록된 관람평 중에는 휴 잭맨의 연기와 영상미를 높이 사면서도 로빈과 브리짓의 관계 설정이 다소 모호하게 그려져 몰입이 쉽지 않았다는 의견도 눈에 띕니다. (출처: 다크호라이즌스, 포브스, 드래프트킹스 네트워크, 스크린랜트, 메타크리틱)

■ 기타 특징

이 영화는 아일랜드 시골 지역에서 35mm 필름으로 촬영되었으며, 촬영감독은 사노스키의 전작들과 '싱싱'을 촬영한 팻 스콜라가 맡았습니다. 안개 낀 들판과 해안 절벽 위의 수녀원, 밤을 밝히는 모닥불이 만들어내는 실루엣 등 자연 풍광을 담은 영상미가 특히 호평받았습니다. 음악은 짐 게디가 맡았고, 편집은 앤드류 몬드샤인이 담당했습니다. 사노스키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로빈 후드를 영웅이 아닌 회의적이고 모순된 인물로 재해석하고자 했다고 밝혔으며, 다음 연출작으로는 '데스 스트랜딩' 실사화 프로젝트를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시네마 크레이즈드, 할리우드 리포터, 위키피디아)

■ 상영 정보

'로빈 후드의 죽음'은 2026년 6월 19일 미국에서 극장 개봉했으며, 이후 2026년 7월 21일 미국 내 디지털·VOD 플랫폼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A24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배급 계약에 따라 이후 맥스(Max)를 통한 스트리밍 공개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 내 정식 개봉일이나 국내 OTT 서비스 공개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국내 시청 가능 여부는 왓챠피디아나 키노라이츠, 저스트워치 등을 통해 추후 확인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국내 개봉 및 스트리밍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관련 정보를 다시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하이온시네마, 저스트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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