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2 리뷰: 딕 마스 감독 신작 줄거리 결말 평점 총정리


1988년 컬트 스릴러 '암스테르담(Amsterdamned)'의 후속작이 37년 만에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딕 마스 감독이 각본과 음악까지 직접 맡은 '암스테르담 2(Amsterdamned II)'는 2025년 12월 1일 암스테르담에서 첫 공개된 뒤, 같은 해 12월 4일 네덜란드 전역에서 정식 개봉했습니다. 벨기에에서는 2026년 2월 4일 개봉했습니다. 상영시간은 110분이며, 장르는 범죄 스릴러이자 슬래셔 액션으로 분류됩니다. 제작국가는 네덜란드와 벨기에이고, 제작비는 약 650만 유로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덜란드 내에서 약 21만 4천 장의 티켓이 판매되어 골든 필름상을 수상했으며, 2025년 네덜란드 흥행 상위 5위에 올랐습니다. 다만 해외 박스오피스 집계로는 약 420만 달러 수준의 수익이 보고되고 있습니다(출처: 위키피디아, IMDb).

감독, 각본, 음악을 딕 마스 감독이 모두 맡았으며, 촬영은 대니 엘슨이 담당했습니다. 1988년 원작에서 형사 에릭 비서 역을 맡았던 하웁 스타펄이 37년 만에 같은 배역으로 복귀했고, 신세대 형사 타라 리 역은 홀리 매 브루드가 연기했습니다. 이 외에 피에르 복마, 바스 케이제르, 그리고 원작에서 비서의 딸로 등장했던 타텀 다헬렛이 성인이 된 배역으로 재등장했습니다(출처: 로튼토마토, 위키피디아).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37년이 흐른 지금, 암스테르담의 운하는 다시 한번 피로 물듭니다. 야심 찬 젊은 형사 타라 리는 운하 주변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잔혹한 살인 사건을 수사하게 되고, 조사 과정에서 1988년 발생했던 사건과의 연관성을 발견합니다. 그녀는 당시 같은 운하를 무대로 활동하던 연쇄살인범을 검거했던 은퇴 형사 에릭 비서를 찾아가 도움을 청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모방범의 소행으로 여겨지지만, 새로운 증거들이 드러나면서 1988년의 사건이 실제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지금까지도 살아 있는 노년의 스쿠버 다이버 살인범의 소행인지, 아니면 한 학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수백 년 된 신화 속 괴물의 소행인지를 둘러싼 의문이 이야기 전반에 걸쳐 이어집니다. 타라는 이러한 초자연적 가설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은퇴한 '전설적인' 형사 비서가 자신의 수사에 개입하는 것도 처음에는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각자 다른 단서를 좇던 두 사람은 수사 과정에서 계속해서 마주치게 되고, 서로를 향한 불신은 점차 신뢰와 협력으로 바뀌어 갑니다. 나이 든 비서는 예전만큼 몸을 쓰지 못하는 대신 경험과 직감으로, 타라는 젊은 체력과 행동력으로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수사를 이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비서는 은퇴 이후 느껴온 무력감과 존재감 상실을 다시 마주하게 되고, 타라 역시 전설적인 선배 형사의 그늘 아래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풀어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극 중반부터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범인의 정체와 동기가 서서히 드러나며 두 형사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도심 곳곳과 운하를 가로지르는 추격전이 이어집니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피해자들 사이의 공통점이 하나둘 밝혀지고, 타라와 비서는 각자 확보한 단서를 맞춰가며 범인이 노리는 다음 표적을 예측하려 애씁니다. 영화는 두 형사의 세대 차이에서 오는 마찰과 유머를 곳곳에 배치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하는 모습을 통해 관계의 변화를 그려냅니다. 클라이맥스에서는 운하 위 보트 추격과 좁은 골목길에서의 사투가 이어지며 원작의 상징이었던 물 위 액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보여줍니다. 영화는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으로 암스테르담의 도심과 운하 풍경을 화려하게 담아냈으며, 네덜란드 최초로 아이맥스 상영용으로 제작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원작 사건이 그대로 재현되는 듯한 전개로 시작해, 중반 이후로는 원작과는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뒤틀리는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살인범을 둘러싼 진실이 밝혀지는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초자연적 설정이 다소 힘을 잃는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결말부는 사건이 명확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채, 후속편 제작 가능성을 암시하는 열린 결말로 마무리됩니다(출처: IMDb, 씨네아모, 로튼토마토, 스크린어나키, 레터박스드).

평단과 관객의 반응은 다소 엇갈립니다. 로튼토마토에는 이 리뷰 작성 시점 기준 공식 토마토미터 집계가 등록되어 있지 않아 평점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IMDb에서는 약 5.8~5.9점 수준의 평점을 기록 중이며, 메타크리틱에도 별도의 집계 점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해외 평론 사이트 모리아리뷰와 스크린어나키에서는 액션 시퀀스와 드론 항공 촬영, 하웁 스타펄의 열연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다소 진부한 각본과 어색한 대사, 초자연적 설정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전개는 아쉬운 지점으로 지적했습니다. 관객 반응 역시 향수를 자극하는 재미와 옛 시리즈 특유의 '허술하지만 유쾌한' 매력을 즐겼다는 평가와, 예산 대비 어색한 CG 및 일부 인공지능 활용 장면을 비판하는 평가가 함께 나타났습니다(출처: 로튼토마토, IMDb, 레터박스드, 모리아리뷰).

기타 특징으로는 이 작품이 아이맥스로 촬영 및 상영된 최초의 네덜란드 영화라는 점이 꼽힙니다. 개봉 한 달 뒤에는 극 중 드래그퀸이 등장하는 장면과 관련해 민원이 제기되었고, 이에 따라 네덜란드 영상물 등급 기구인 케이크베이저르가 차별 관련 경고 표시를 추가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흥행 면에서는 100만 장 이상의 티켓 판매작에 수여되는 골든 필름상을 수상하며 2025년 네덜란드 극장가에서 흥행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출처: 위키피디아).

현재 이 영화는 네덜란드와 벨기에 지역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다만 미국이나 호주 등 다른 국가에서는 아직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으며, 국내를 포함한 다른 지역의 정식 스트리밍 및 극장 개봉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최신 시청 가능 여부는 저스트워치나 키노라이츠 등에서 별도로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출처: 저스트워치, 프라임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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