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놓아줘 결말 포함 줄거리 정리, 일본 영화 국내 개봉 정보와 평점 리뷰



  1. 기본정보
    국내명은 '고양이를 놓아줘', 원제는 '猫を放つ', 영어 제목은 'Leave the Cat Alone'입니다. 장르는 드라마이며, 2025년 9월 20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었고, 일본 현지 극장 개봉은 2026년 5월 2일(유로스페이스 등, 배급 이하필름즈)이었습니다. 국내 개봉일은 2026년 8월 26일, 상영시간은 102분, 등급은 12세이상관람가입니다. 제작국가는 일본이며, 제작비와 흥행수익은 자주제작 성격의 저예산 독립영화 특성상 공식 수치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씨네21, 톱스타뉴스, 일본 시네마투데이·에이가닷컴)

  2. 감독, 주요 출연배우
    감독 겸 각본은 1994년 가나가와 출생의 시가야 다이스케로, 니혼대학교 예술학부를 졸업했으며 이 작품이 첫 장편 연출작입니다. 촬영에만 7년이 걸렸고, 과거 직접 찍은 단편 장면들을 극 중 인물의 기억 장면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입니다. 주연은 음악가이자 배우인 후지이 소마(모리 역, 아티스트명 soma로 영화 음악에도 참여), 타니구치 란(마이코 역), 무라카미 유키노(아사코 역)이며, 모치즈키 메이리·미야하라 나오유키 등이 출연했습니다.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씨네21, 톱스타뉴스)

  3. 줄거리 (결말 포함)
    음악가 모리는 불면과 무기력에 시달리며 이렇다 할 창작물을 내놓지 못한 채 시간을 흘려보냅니다. 반면 아내 마이코는 사진작가로서 개인전을 열 만큼 순조롭게 경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특별한 문제가 없어 보이는 부부지만, 현관문을 잠그는 사소한 행동이나 말 한마디에 부엌 불빛이 꺼지는 순간처럼 일상의 작은 장면들 속에서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감이 서서히 드러납니다. 부부이자 예술가 동료인 두 사람은 서로의 창작 과정에 조금씩 개입하며 미묘한 불편함을 유발하고, 생활 습관의 차이 탓에 애틋한 시간은 점점 줄어듭니다. 마이코를 향한 모리의 복잡한 감정은 말보다 문을 잠그는 행동으로 표현됩니다.

이야기는 마이코의 개인전 마지막 날, 모리가 옛 연인 아사코와 우연히 재회하면서 방향을 전환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함께 걸으며 지난 시절을 회상하지만, 같은 과거를 두고도 각자 기억하는 장면과 감정은 조금씩 어긋나 있습니다. 신체의 접촉이나 특정한 향기 같은 감각적 매개를 통해 되살아나는 기억은 두 사람의 바람과 기대에 따라 저마다 다른 색으로 다시 쓰입니다. 영화는 이 재회를 통속적인 삼각관계 멜로드라마로 소비하지 않고, 인물들이 걷고 머무르고 바라보는 순간들 속에서 감정의 결을 조용히 쌓아 올리는 방식을 택합니다.

긴 산책이 끝난 뒤 두 사람은 각자의 현재로 돌아갑니다. 집으로 돌아온 아사코를 기다리는 것은 지금의 연인이 정성껏 차려준 따뜻한 식사이며, 그녀는 오랫동안 놓았던 그림을 다시 그리고 싶다는 욕구를 되찾습니다. 한편 모리는 마이코의 전시회를 찾아가 그녀가 찍은 사진들 속에서 뜻밖의 장면을 발견합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평범한 일상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낸 프레임들이었습니다.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아내의 마음과 사랑의 흔적을 마주한 모리는, 이미 궤도를 벗어난 듯 보였던 두 사람의 관계와 지금 이 순간의 자신을 다시금 돌아보게 됩니다. 영화는 명확한 해답이나 극적인 파국 대신, 각자가 서 있는 '현재'를 있는 그대로 응시하며 조용히 막을 내립니다.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시놉시스, 씨네21, 왓챠피디아)

  1. 평가와 반응
    로튼토마토, 메타크리틱, IMDb, 네이버영화, 씨네21의 공식 집계 평점은 모두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본 관객 리뷰 플랫폼 필름마크스에서는 2026년 5월 기준 255건의 리뷰로 5점 만점에 4.0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 매체 스크린데일리는 켈리 라이카트를 연상시키는 섬세하고 절제된 데뷔작이라 평했고, 아시안무비펄스는 정교한 연출이지만 감정적 울림을 더 키울 필요가 있다고 짚었습니다. 반면 영화 블로그 성용닷컴은 이야기가 모호하고 거리감이 있어 만족스럽지 않다고 평가했으며, 씨네21 역시 개봉 시점 리뷰에서 담담한 연출을 조명하면서도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언급했습니다.
    (출처: 필름마크스, 스크린데일리, 아시안무비펄스, 씨네21, 개인 영화블로그 kaist455.com)

  2. 기타 특징
    이 작품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신설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이며, 제26회 도쿄필멕스 '메이드 인 재팬' 부문에도 선정되었습니다. 2026년 7월에는 뉴욕 재팬소사이어티의 재팬 컷츠 영화제에서 북미 프리미어로 상영되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확인 가능한 공식 수상 이력은 없습니다. 국내 개봉에 맞춰 시가야 다이스케 감독이 내한해 8월 26일 저녁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씨네토크를 진행했고, 개봉 전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압구정에서 프리미어 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출처: 부산국제영화제, 도쿄필멕스, 재팬소사이어티, 톱스타뉴스)

  3. 국내 상영 정보
    국내 수입·배급은 (주)안다미로가 맡았으며, 2026년 8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했습니다. CGV에서는 개봉 3주차인 9월 9일부터 15일까지도 특별 굿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 것이 확인되어, 개봉 후 한 달 가까이 상영이 이어져 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이 글 작성 시점 기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의 실시간 상영 지속 여부와 정확한 누적 관객 수는 공식 집계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넷플릭스·웨이브·티빙·쿠팡플레이·씨네폭스 등 국내 OTT 정식 서비스 여부는 키노라이츠와 저스트왓치 코리아 기준으로 아직 확인되지 않으며, 왓챠피디아에는 작품 페이지가 등록되어 있으나 왓챠 자체 스트리밍 개시 여부도 별도 확인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방문 전 각 극장 앱이나 키노라이츠에서 최신 상영 정보를 확인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출처: 안다미로, CGV, 굿즈트레이드, 키노라이츠, 저스트왓치 코리아, 왓챠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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